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와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들 합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메인넷 만들기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16 16:5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와 라인이 만든 두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하나로 합쳐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재단은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하는 새 메인넷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와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들 합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메인넷 만들기로
▲ 카카오가 만든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라인이 만든 블록체인 핀시아가 하나로 합쳐진다.

양측은 이와 같은 내용을 각 블록체인 운영위원회에 이와 같은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고 2월2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안이 통과되면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그동안 따로 구축해온 기술과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  

향후 두 생태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이 출범하고 클레이튼의 암호화폐인 '클레이(CLAY)'와 핀시아의 '핀시아(FNSA)' 역시 하나로 합쳐진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자회사였던 크러스트유니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현재는 카카오에서 계열분리가 완료돼 클레이튼 재단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핀시아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핀시아 역시 라인과 계열분리돼 핀시아 재단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한차원 높은 경쟁력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 측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양대 IT기업인 카카오와 라인이 시작한 두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의 거대한 통합과 시너지 창출을 향한 첫 걸음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통합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와 웹 3.0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으로 ASML 실적 타격,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