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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창사 5년 만에 첫 흑자", 구체적 수치는 4월 공개 예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16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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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16일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사상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창사 5년 만에 첫 흑자", 구체적 수치는 4월 공개 예정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이블리 운영 플랫폼 <에이블리>

구체적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4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694억 원, 2022년 744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뒤 매월 영업이익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결국 연간 흑자를 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흑자를 낸 것은 창사 5년 만에 처음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매출과 거래액도 각각 40%가량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수백억 손실을 극복하면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것이다”며 “연간 흑자 달성은 ‘감축형 흑자’가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경제 불황 시기에는 구조조정이나 비용 축소를 통해 외형적 성장보다 단기적 숫자에 집중하는 감축형 흑자 경향이 두드러지지만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 성장형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이 의미있다는 것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창업 초기부터 고수해 온 ‘셀러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입점사와 에이블리가 동반 성장한 결과물이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신사업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북미, 아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톱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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