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강만수 특혜 의혹' 관련 바이오업체 대표 구속기소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13 17:0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바이오업체 B사의 대표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김기동 단장)은 13일 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강만수 특혜 의혹' 관련 바이오업체 대표 구속기소  
▲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김 대표는 연료용 바이오에탄올을 상용화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과 능력이 없으면서도 2012년 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이 사업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4억 원의 투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대우조선해양 실무진은 대우조선해양의 주력사업과 관계가 없는 B사 연구에 투자하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강 전 행장이 남상태 당시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여러 차례 압력을 넣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5월 주류업체 관계자로부터 조세담당 공무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3억2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조세담당 공무원에게 실제로 청탁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성과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사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과 비슷한 시기에 B사에 5억 원을 투자한 한성기업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강 전 행장과 관련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50억여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체 W사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의 B사와 W사에 대한 투자에 강 전 행장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강 전 행장에게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투자를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