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2024년 첫 행사 성공적, 품목별 매출 일주일 사이 최대 300% 늘어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4 11:3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2024년 첫 행사 성공적, 품목별 매출 일주일 사이 최대 300% 늘어
▲ 2024년 이마트 '가격 파괴 선언'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마트>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올해 선보인 첫 할인 행사에서 성공적 결과를 냈다. 

이마트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가격 파괴 선언' 행사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5일 처음 행사가 시작된 뒤 일주일 만에 행사 상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40%, 많게는 300% 이상 늘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독보적 가격 리더십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한 것이 가격 파괴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이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3대 식품 아이템 가운데 국내산 돈삼겹살·목심 매출은 49% 증가했고 대파는 140%,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8입)은 144% 늘었다.

40개의 가공식품·일상용품 매출도 96% 증가했다.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워시, 치약 등은 싼값에 생필품을 쟁여두려는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300% 이상 급증했다.

이마트는 “행사 이후 여러 업체가 라면, 세제, 바디워시 등의 가격을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렸다”며 “이번 가격 파괴 행사로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도록 촉진하는 역할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다음 달에는 처음 설립된 1993년으로 상품가격을 되돌리겠다는 의미의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작년 선보인 한정판 상품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한 대표는 "매달 선보이는 초저가 상품과 2월에 시작할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한정판 상품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