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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5만 달러로 상승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호재로 꼽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1-12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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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된 만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에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 5만 달러로 상승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호재로 꼽혀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되며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2일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CPI가 비트코인에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11월 대비 0.3%로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돌았다. 인플레이션이 아직 충분히 완화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크립토뉴스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종종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시세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을 예상해 주식 대신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크립토뉴스는 실제로 CPI 발표 뒤 S&P500 지수는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이어 CPI 발표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해 단기적으로 시세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크입토뉴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4만7600달러 안팎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만611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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