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유진투자증권 매출채권 조각투자 사업 진출, 다버스와 업무협약 맺어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1-11 11:5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진투자증권이 기업 매출채권의 조각투자화에 나선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다버스와 '매출채권 STO(토큰증권) 기반 조각투자 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매출채권 조각투자 사업 진출, 다버스와 업무협약 맺어
▲ 유진투자증권은 기업이 발행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11일 다버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버스와 STO에 기반한 조각투자 방식을 통해 기업의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다버스는 매출채권 물색 및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와 운영을 맡고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채권의 신탁과 수익증권 발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는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신탁수익증권에 대응하는 토큰에 조각투자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존 매출채권 투자의 경우 유동화 과정을 거쳐 거래되는 특성상 금액이 크고 인프라가 부족해 소수의 기관만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며 “또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초기 성장 기업들이 자금조달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한편 지난해 9월 다버스와 MOU를 체결한 미래에셋증권도 다버스의 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