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지수 CPI 발표 앞두고 상승 마감,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신고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1-11 08: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실적시즌을 앞두고 빅테크를 중심으로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지수 CPI 발표 앞두고 상승 마감,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신고가
▲ 현지시각 1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0.57포인트(0.45%) 상승한 3만7695.7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5포인트(0.57%) 높은 4783.4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11.94포인트(0.75%) 오른 1만4969.65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각 11일 발표되는 12월 CPI는 1년 전과 비교해 3.2% 상승하며 전월(3.1%)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3.8%로 전월(4.0%)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2일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나이티드헬스, 델타 항공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상장 기업의 4분기 EPS(주당순이익)는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개 분기 연속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실적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아마존 주가가 1.56% 상승했다. 프라임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스트리밍 관련 사업부 직원을 수백 명 감원하기로 결정하자 투심이 강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2.28% 상승하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신제품 그래픽카드 3종이 미국의 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반면 TSMC 주가는 0.97% 하락했다. 4분기 매출액이 201억 달러(약 27조 원)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1.2%), 경기소비재(1%)가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1%), 소재(-0.2%), 필수소비재(-0.1%)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테슬라 강세론자 "우버에 로보택시 밀릴 가능성", 자율주행 플랫폼 잠재력 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