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올해도 '빅테크 1위' 달려, AI 반도체 격차 더 벌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1-10 16: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 대형 빅테크기업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어 올해 주가 상승 전망도 낙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올해도 '빅테크 1위' 달려, AI 반도체 격차 더 벌려
▲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도 미국 주요 빅테크기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 반도체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

10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연초부터 미국 주요 빅테크기업 주가 흐름이 지난해 전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데자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9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7% 오른 531.4달러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주가 상승폭은 모두 9%에 이른다.

7대 빅테크기업 가운데 메타와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 안팎 상승하는 데 그치고 아마존, 애플, 테슬라 주가는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엔비디아의 연간 주가 상승률도 239%로 다른 빅테크기업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월스트리트 주요 증권사들이 여전히 엔비디아 평균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잡아두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엔비디아가 올해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사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상승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배런스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등 정책도 앞으로 주가 상승에 ‘순풍’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SC제일은행 '비이자'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광희 '글로벌 금융통' 역량 푼 1년
비트코인 1억4205만 원대 하락,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