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4-01-09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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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뒤 힘을 잃고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이어 내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0.26%) 낮은 2561.24에 장을 마감했다.
▲ 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0.49포인트(1.19%) 높은 2598.3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힘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 지속,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며 “전날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발 호재 유입으로 기술주 중심 상승하는 등 국내증시를 기대할 만한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이날 오전 발표된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이 호재를 덮어버리는 실망감으로 작용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