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영향 2560선 주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09 16:3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뒤 힘을 잃고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이어 내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0.26%) 낮은 2561.2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영향 2560선 주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라
▲ 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0.49포인트(1.19%) 높은 2598.31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힘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 지속,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며 “전날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발 호재 유입으로 기술주 중심 상승하는 등 국내증시를 기대할 만한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이날 오전 발표된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이 호재를 덮어버리는 실망감으로 작용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71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72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1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2.35%)는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1.29%), 현대차(-0.05%), 포스코(POSCO)홀딩스(-1.92%), LG화학(-1.57%) 주가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3%),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NAVER)(1.32%), 기아(0.22%)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60%) 높은 884.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25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20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19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6.53%)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엘앤에프(0.25%), HLB(1.88%), HPSP(0.24%), 리노공업(1.69%)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65%), 에코프로(-0.78%), 셀트리온제약(-0.89%), JYP엔터테인먼트(-1.15%), 레인보우로보틱스(-0.77%) 주가는 내렸다.

이날 원화가 소폭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낮은 131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