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4거래일 연속 내려 2560선 마감,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08 16:5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힘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6포인트(0.40%) 낮은 2567.8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4거래일 연속 내려 2560선 마감,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
▲ 8일 코스피지수가 약세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4%) 높은 2584.2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해 약세 마감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 반등세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효과는 길게가지 못했다”며 “개장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지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해 뚜렷한 전환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서 머물다 장을 마쳤다”고 분석했다.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크게 부진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했다. 이날 홍콩 HSI지수(-2.2%), 중국 상해종합지수(-1.3%)가 하락했다. 

기관투자자가 43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1700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25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09%),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포스코(POSCO)홀딩스(-2.19%), 현대차(-0.85%), 기아(-2.95%), LG화학(-0.73%)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우(0.16%)와 네이버(NAVER)(2.72%)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1%) 높은 879.34에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1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종목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에코프로(-2.59%), 엘앤에프(-5.21%), 셀트리온제약(-7.36%) 등 연말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 위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알테오젠(-2.46%), JYP엔터테인먼트(-1.14%), 레인보우로보틱스(-0.12%), LS머트리얼즈(-3.42%)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6%), HLB(0.73%) 주가는 올랐다. HPSP 주가는 전날과 같다.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6원 높은 13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