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해 첫 주 서울 서초와 성수동에서 하락거래가 나왔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1월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쉐르빌2 전용면적 70.49㎡(14층) 매물이 7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2023년 7월 8억8천만 원(4층)보다 가격이 1억 원 내렸다.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쉐르빌2 아파트 모습. <네이버부동산갤러리> |
삼성쉐르빌2는 서초구 서초동 1330번지 신분당선 강남역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다. 21층 1개 동 365세대로 2002년 3월 준공됐다.
5일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우방2차아파트 전용면적 84.6㎡(5층)은 9억5천만 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2023년 9월 10억8500만 원(9층)과 비교해 1억3500만 원이 내린 값이다.
성수우방2차 84.6㎡는 2021년 10월과 2022년 10월 각각 12층, 11층 매물이 최고가 12억 원에 거래된 뒤 지난해 매매가격이 10억 원대로 떨어졌다.
성수우방2차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 사이 위치한 18층 높이 1개 동 221세대 아파트다. 1999년 12월 준공돼 26년차를 맞고 있다.
마포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아파트가 15억3천만 원에 거래됐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532번지 일대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59.8㎡(26층)는 2일 15억3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2021년 12월 준공한 신축 대단지 아파트다. 최고 27층 높이 아파트 18개 동 1694세대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59.8㎡는 2021년 8월 25층 입주권이 17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보였다. 2023년 초 매매가격이 12억 원 중후반대까지 내렸다가 하반기부터 14억~15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 전용면적 84.97㎡(14층)은 3일 12억3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고덕숲아이파크 84.97㎡는 지난해 매매가격이 11억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하반기에는 12억~13억 원대를 보였다.
고덕숲아이파크는 강동구 상일동 515번지 일대 최고 25층 높이 아파트 13개 동, 687세대 단지다. 2018년 3월 준공됐다.
고덕숲아이파크 84.97㎡ 최고가는 2021년 9월 거래된 16억2천만 원(16층)이다.
이밖에 강동구 성내동 164-1번지 일대 씨제이나인 전용면적 83.59㎡(9층) 매물은 2일 6억9300만 원에 직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2021년 9월 8억5천만 원(4층)보다 1억6천만 원가량이 내렸다.
강북구 미아동 812번지 일대 삼성래미안트리베라2단지 전용면적 84.29㎡(19층)은 1일 8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관악구 신림동 1735번지 일대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전용면적 84.97㎡(7층)은 3일 6억7800만 원에 팔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