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장중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5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5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날보다 5.40%(1만1500원) 높은 22만4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29%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한때 24만1천 원까지 오르면서 상장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이어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머티가 다음달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MSCI 신규 편입여부는 시가총액과 유동비율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현재로선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월 MSCI 신규 편입은 1월18일~1월31일 중 무작위 날짜의 시가총액으로 결정된다”며 “1월3일 종가 기준 에코프로머티가 확정적이며 한진칼, 알테오젠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이 유입되며 수급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