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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CJ제일제당 주요 사업부문 실적 개선 본격화, 계열사 실적도 긍정적"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05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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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 4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NH투자 "CJ제일제당 주요 사업부문 실적 개선 본격화, 계열사 실적도 긍정적"
▲ CJ제일제당의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CJ제일제당 주가는 4일 31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 회복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 등 영업환경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계열사 CJ셀렉타의 실적이 악화된 점이 바이오 부문 실적 추정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쉬우나 매각될 예정인만큼 기업가치에 영향은 미치지 않겠다”고 봤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반등한 것으로 추정됐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121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줄고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것이다.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35%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 실적 추정치를 살펴보면 식품 부문은 매출 2조8473억 원, 영업이익 1280억 원이다. 바이오·FNT 부문은 매출 1조28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 등이다. 

생물자원 부문(피드앤케어)는 매출 6390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계열사 CJ대한통운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를 기점으로 당분간 연결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CJ제일제당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의 8.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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