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장애 아이들을 향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가족 12명을 초대하는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루키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00여 명에게 연간 10억 원 규모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초청 가족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을 함께 맡고 있다.
임 회장은 “새해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들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17일 시작됐다. 지금까지 수술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30여 명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