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신년사서 "인사 전략 구체화로 글로벌기업 실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02 10: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신년사서 "인사 전략 구체화로 글로벌기업 실현"
▲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재 경영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즈니스포스트]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인재 경영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4년 첫 근무일인 2일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사 영상을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추진해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양식품의 3년 후 미래로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브랜드 강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강조했다.

각 계열사별로는 △삼양애니 푸드컬쳐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퀘어랩 노화예방 연구 성과 △삼양라운드힐 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 가정간편식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이 바로 인재라는 점을 짚었다.

올해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김 부회장은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 60여 년 동안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 “앞으로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