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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손경식 신년사 "사상 초유의 위기 직면, 내부의 현실 안주가 요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02 1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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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24년 경영목표로 재무구조 개선 및 글로벌 성장을 내걸었다.

손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목표로 그룹의 가치상승(Value-up)을 위해 수익성 극대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CJ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신년사 "사상 초유의 위기 직면, 내부의 현실 안주가 요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목표로 재무구조 개선 및 글로벌 성장을 내걸었다. 손 회장이 지난해 12월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저성장시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올해 신년사에서는 그룹 내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외부경영환경과 별개로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과거의 위기는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에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봤다.

이어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롭고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1등을 하겠다는 절실함, 최고가 된다는 절실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의 중기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2024~2026년 중기계획은 단지 숫자 목표가 아니라 구성원드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수립해야 한다”며 “사업별 초격차역량, 글로벌목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중기계획 수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적재적소배치 △책임지는 조직문화 확산 △‘하고잡이’ 인재가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조직문화 혁신이 요구된다고 봤다.

손 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CJ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길 부탁한다”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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