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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장 이정애 신년사, "올해 실적 부진 털어내는 변곡점 삼아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02 0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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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실적 부진을 털어내는 변곡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이 사장이 2024년 경영 목표로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바꾸는 ‘성장 전환’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05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애</a> 신년사, "올해 실적 부진 털어내는 변곡점 삼아야"
▲ LG생활건강이 2024년 신년사에서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성장 전환'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은 LG생활건강이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돼야 한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라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 후'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더 후 브랜드 재단장을 지속하면서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사장은 “더 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확대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풍성한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화장품 브랜드인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은 글로벌 MZ(1980년부터 2000년 대 출생자)세대를 공략한다.

조직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민첩한(Agile) 프로젝트 조직 구성을 통한 '주목할만한 제품' 개발과 육성, 국내외 법인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 정착, 지역별·직능별 전문가 육성 등 인재 확보 노력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D2C(판매자의 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커스터머 360' 구축, 포인트 통합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시스템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LG생활건강이 도약하기 위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감도 높게 탐지하고 그 변화와 나의 업무, 사업과의 연결 고리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천하는 몰입이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히 업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하는 방식, 태도 변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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