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신증권 "2024년 코스피 강한 상승세 기대, 1분기 변동성은 불가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1-02 08:4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코스피지수가 강한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하반기 경기 회복, 2분기 전후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등이 예상됨에 따라 2024년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추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2024년 코스피 강한 상승세 기대, 1분기 변동성은 불가피"
▲ 올해 코스피지수가 강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글로벌 증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긴축 정책 전환을 시사한 것을 계기로 우호적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FOMC 이후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식시장은 일시적 폭등 국면에 들어선 상태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월에는 과도했던 기대심리 정상화, 주식시장의 단기 과열, 매물소화 과정 등이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투자심리, 수급 변수로 인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1월 코스피지수는 2500~2680선을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적으로는 금리 반등 국면에서 주목받을 금융주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음식료, 통신 등 내수주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조선, 인터넷, 2차전지 등 2024년 전략 업종과 종목은 코스피지수 2500선 초반을 보일 2월 중부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마다 1월 주가 수익률이 다른 달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고려할 때 대형주를 주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목별로 보면 한화솔루션, LG화학,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일 대형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월 1분기 변동성 확대는 2보 전진을 1보 후퇴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지만 2024년 중 의미 있는 비중확대 기회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