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업황 한파에 성과급 받지 못할 가능성 커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2-28 16:5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직원들이 역대 최대 반도체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8일 DS부문을 포함한 사내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업황 한파에 성과급 받지 못할 가능성 커져
▲ 삼성전자 DS부문이 반도체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공지에 따르면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 예상지급률은 0%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초과이익성과급으로 연봉의 50%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역대 최대의 반도체 불황으로 2024년 1월에는 초과이익성과급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불황을 만나면서 삼성전자 DS부문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2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정확한 초과이익성과급 지급 규모는 현재 산정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지급시점에 최종적으로 공지된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20일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도 공지했는데 이 역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달성장려금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기반으로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거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목표달성장려금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0%, 메모리사업부는 12.5%로 책정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주당 2200원 중간 현금배당 결정, 모두 164억 규모  
DS투자 "시프트업 니케 지속 성장 입증이 중요, 내년까지 신작 없어"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서남부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추진, 국영기업과 제휴
한화투자 "시프트업 신작 공백기 시작, 단기 주가 방향은 니케 매출이 결정"
신세계백화점 '1위 롯데' 추월 시도, 박주형 내수 부진에도 차별화에 투자
삼성생명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 길 열려, 시니어 사업 본격 진출 기대
한화투자 "CJ제일제당 단기간에 실적 모멘텀 기대 어려워, 투자 관망세 유효"
한화투자 "엔씨소프트 구작 IP 매출 견조함 확인, 아이온2 흥행 가능성 높아"
'집사게이트' 핵심 김예성 공항에서 체포, "특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키움증권 "코스맥스 국내는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해외는 지켜볼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