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낸드플래시 기술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조직을 꾸렸다.
2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주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에 낸드플래시 연구개발 조직인 ‘SK하이닉스 낸드개발 아메리카(SK HNA)’가 신설된 것으로 파악된다.
▲ SK하이닉스가 실리콘밸리에 낸드플래시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사진은 321단 4D낸드플래시 모습.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은 그동안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영업판매 기능을 중심으로 운용돼 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의 부흥에 발맞춰 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에 힘쓰기 위해 이번 연구개발 조직을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AI 기기 등의 출현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국법인에 연구개발 조직을 강화해 기민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미국 현지 인재 발굴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