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공주택 4734세대를 공급한다. 서울 마곡지구 16단지 뉴홈 위치도. <국토교통부> |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공주택 4734세대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서울 대방, 마곡지구, 화성동탄2 등에서 뉴홈 4734세대에 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로 주택유형에 따라 나눔형과 선택형, 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는 남양주왕숙2와 서울 마곡지구 등에서 나눔형으로 2277세대,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일반형 815세대가 공급된다.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세대가 나온다.
뉴홈 나눔형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60㎡ 이하는 3억 원대, 74~84㎡는 4억~5억 원대다. 단 서울 위례지구(60㎡ 이하) 추정 분양가는 5억~6억 원대다.
일반형인 서울 대방지구 추정 분양가는 59㎡는 7억 원대, 84㎡는 10억 원대로 산출됐다.
선택형은 60㎡ 이하는 추정 임대료가 50만~60만 원대, 74~84㎡는 80만~90만 원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2024년 1월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 수원당수2 공급물량에 관한 접수를 받는다. 1월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화성동탄2 사전청약 공고가 나온다.
청약접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또는 시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현장접수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2024년에는 뉴홈 사전청약으로 최대 주택 1만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구체적 공급지구와 물량은 공고시점에 공개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12월 뉴홈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1만 세대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