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드론·대드론 체계사업 일감 확보, 수주 규모 총합 1800억 육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2-22 17:0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이 드론(무인항공기) 체계사업과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한 대드론 체계사업 등을 수주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1433억 원 규모의 ‘함 탑재 정찰용 및 서북 도서용 무인항공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 드론·대드론 체계사업 일감 확보, 수주 규모 총합 1800억 육박
▲ 한화시스템이 드론(무인항공기) 체계사업과 공격 드론을 막기 위한 대드론 체계사업 등을 수주했다. 사진은 홈페이지 갈무리. 

이는 지난해 매출의 6.6% 규모 계약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한국의 해군, 해병대에서 운용할 예정인 수직이착륙형 드론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한화시스템은 전날 방위사업청과 약 300억 원 규모의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사업도 체결했다.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는 우리 군 최초로 전력화 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다.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재밍(전파교란)을 통해 작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한화시스템은 신속시범획득사업인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 계약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계약금액은 약 50억원 규모다. 육군과 해군에 6개월 내 제품을 납품하고 이후 6개월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군 소요 제기 여부가 결정된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최근 국제 분쟁지역에서 공격형 드론이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를 방어하는 대드론 시스템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레이다와 열상감시장비 기술, 새 떼로 오인하기 쉬운 드론 객체를 구분하는 인공지능(AI) 표적식별 기술, 다계층 복합 드론 대응력을 모두 결합하여 다양한 경로로 날아드는 소형 무인기의 군집 공격까지 막아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