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21일 신한울 2호기 최초 계통연결 기념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2호기의 상업운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수원은 21일 신한울 2호기의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로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19일 마친 뒤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데 따른 결과다.
한수원은 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가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에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