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마이크론발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2-22 10:0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마이크론발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
▲ 미국 마이크론의 깜짝실적에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커지자 22일 장중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주가가 전날보다 0.80%(600원)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7%(800원) 높은 7만5800원에 출발해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7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 밖에 가온칩스(23.94%), 오픈엣지테크놀로지(8.25%), 에이직랜드(6.79%), 퀄리타스반도체(4.98%), 칩스앤미디어(4.06%), 기가비스(2.82%), SK하이닉스(0.50%) 등도 오름세다.

마이크론은 2024년 회계년도 1분기(9~11월) 매출 47억2600만 달러(약 6조1622억 원)를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45억85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이에 전날 미국증시에서 주가는 8.63% 상승마감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AI(인공지능) 투자 확대로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반도체 업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내년에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