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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선'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에 김인 당선, 회장권한 분산 공약 내세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1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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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19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으로 김인 서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첫 직선'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에 김인 당선, 회장권한 분산 공약 내세워
▲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최초의 직선제로 치러졌다. 모두 9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인 후보자가 1194표 가운데 539표를 얻었다.

김인 회장 당선자는 1952년 11월6일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사장을 지냈다.

그는 2008년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한 뒤 재임기간에 총자산을 성장시키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당선자는 중앙회와 지역금고 모두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평가된다.

그는 남대문새마을금고 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이사직을 맡아 해당 지역금고 235곳을 대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중앙회에서는 예산심의위원회나 예금자보호준비금관리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 참여했고 2017년에는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특히 행정안전부가 올해 8월 박차훈 전 중앙회장에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뒤부터는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했다.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전 중앙회장이 각종 금품 수수 의혹 속에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에서 회장권한 분산과 리스크 관리 강화,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새마을금고 당면 과제로는 조직 안정이 꼽힌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6월 말 뱅크런(예금인출) 사태를 겪은 데다 이번 선거는 회장 공백에 따른 보궐선거였던 만큼 조직 내외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3월14일까지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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