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한세실업이 올해 말까지 실적부진을 계속 겪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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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국내의 대표적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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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한세실업, 주문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하반기도 고전할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3691_48189_41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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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18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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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세실업에 대한 증권회사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한세실업이 4분기도 계속 실적부진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주요 주문업체들의 성장이 정체돼 주문량이 줄고 환율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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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성수기인 3분기에 바이어업체들의 선적지연에 따라 실적이 예상보다 더욱 저조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에 내년 봄여름 시즌물량 생산이 진행돼 달러 기준으로 매출성장율은 회복될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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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3분기에 매출 4601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39.2% 줄어드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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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는 매출 4053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는데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매출은 0.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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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의류OEM업체들이 부진한 이유는 GAP 등 미국의 주요 캐쥬얼업체들의 실적이 최근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나이키 등 미국 스포츠패션업체들도 지난해까지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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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미국 의류업체들의 재고가 최근 1~2년 사이에 빠르게 증가했다"며 "의류업체들의 재고증가가 OEM업체들의 주문량 둔화로 이어진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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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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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인 OEM업체는 환율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데 한세실업은 달러화로 대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불리하다. 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변동은 의류OEM업체들의 단기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