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배우 김아영씨를 모델로 한 '부활! 롯데껌'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캠페인 포스터 모습. <롯데웰푸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껌을 씹으면 기분이 조크든요(좋거든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레트로 콘셉트를 활용한 껌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21일 배우 김아영씨를 모델로 기용해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부활! 롯데껌’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제품은 후레쉬민트와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커피껌, 이브껌 등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가 적용된 롯데껌 5종이다.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는 품질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국내 껌 시장을 이끌어온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김아영씨는 1970~80년대 시절이 느껴지는 옷차림으로 레트로 롯데껌을 소개한다. 당시의 롯데껌 CM송도 함께 나와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에게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국내 껌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 성장률은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30%다.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는 같은 기간 50% 이상 성장했고 ‘졸음번쩍껌’도 60% 이상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되살아나는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 만에 재개했으며 10월에는 새롭고 독창적인 자동차 문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피치스와 협업해 젊은 세대의 껌 소비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레트로 콘셉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배우 김아영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캠페인이다”며 “레트로껌을 시작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활! 롯데껌 캠페인은 롯데웰푸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옥외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