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2024년 지원사업예산이 모두 6124억 원으로 2023년 예산보다 2.2% 줄었다고 밝혔다.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2월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2024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장르별로 보면 △방송영상 1028억 원 △게임 644억 원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352억 원 △음악 327억 원 △신기술융합콘텐츠 230억원 △만화 159억 원 등이다.
게임분야 예산은 2023년보다 29억 원(4.7%) 늘었다.
게임본부의 2024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수출 다변화 △다양한 플랫폼 기술연계 △단계별 지원을 내세웠다.
게임분야 예산 주요항목은 △게임기획지원(50억 원) △게임더하기 사업(114억9천만 원) △게임수출활성화(18억2800만 원) △게임제작지원(242억4200만 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42억1600만 원) △게임인재원 운영(53억6천만 원) △건전게임문화 확산 지원(63억4500만 원)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19억1500만 원) 등이다.
게임본부는 게임제작지원에 예산의 약 40%를 배정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기능성게임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PC와 콘솔플랫폼에 도전하는 게임기업들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과제'를 추진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