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7천만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송년회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7천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에 참여해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
2023년 송년회에서는 ‘동료애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진행됐다.
동료애카드는 임직원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5천 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보내는 대상을 자립준비청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부를 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플리마켓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5백 개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성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7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한다.
카카오뱅크는 기부금을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에게 가구와 가전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