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시내면세점 경쟁의 심화에도 롯데면세점의 우위를 지켜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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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업계 1위 롯데면세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지배력이 오히려 강화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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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장선욱, 면세점 경쟁심화에도 롯데면세점 우위 지켜"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3678_48176_592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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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17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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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4일 올해 들어 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5%나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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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에서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월드타워점이 6월 말 문을 닫았는데도 지난해보다 매출 4조 달성 시점이 약 2개월 앞당겨 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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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도 36년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단기간 4조 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직접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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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신규 시내면세점들이 속속 문을 열었는데도 경쟁심화에 따른 악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국내 면세점시장이 커지면서 시장지배력이 더 강화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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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63이 완전 개장했고 두타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등도 부분개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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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5조774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1%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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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의 상반기 매출은 2조733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8% 늘었다. 전체 시장의 파이도 커졌지만 롯데면세점은 그보다 더 큰 비율로 매출을 늘려 시장점유율이 0.6%포인트 이상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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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롯데면세점의 우위가 더 두드러진다. 롯데면세점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2326억 원을 내 영업이익률이 약 8.5%에 이르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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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은 영업이익 430억, 영업이익률 2.58%로 롯데면세점에 한참 못미쳤다. 신규 면세점업체들은 대부분 영업손실을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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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면세점은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신규업체들이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제품구성(MD), 판촉, 원가경쟁력 등에서 우위를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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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가파르게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공동점은 상반기에는 하루 평균 매출이 81억 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2주 동안은 하루평균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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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중추절과 국경절, 10월22일 외국인 전용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앞두고 있어 매출 증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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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장선욱, 면세점 경쟁심화에도 롯데면세점 우위 지켜"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3678_48179_62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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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17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중국인 관광객들이 롯데면세점 화장품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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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 롯데면세점의 성장세를 마냥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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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후보지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유력하게 떠오르면서 중국 리스크가 불거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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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78%에 이를 정도로 높아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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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획득 여부도 불투명하다. 입점 로비의혹 등이 사실로 드러나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특허의 심사기준 가운데 면세물품·매장 관리 역량, 기업이익 사회 환원·상생협력 노력 등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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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드타워점 재탈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