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 기업 디알텍 주가가 23%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디알텍 주가는 전날보다 23.81%(875원) 상승한 4550원에 매매되고 있다.
▲ 디알텍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의료장비 엑스트론을 미국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디알텍> |
디알텍이 미국에 프리미엄 디지털 C-arm 시스템인 엑스트론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디알텍은 C-arm이 알파벳 C 형태의 팔 모양 의료장비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에 따르면 엑스트론은 경쟁 모델보다 방사능을 5분의 1 수준으로 낮게 내보내 위험성이 더 낮으며 수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디알텍은 “엑스트론은 현재 여러 병원에서 구매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올해 12월 판매를 시작으로 2024년에도 여러 병원의 데모 스케줄이 등록됐고 해외에서도 본격 판매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