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부 새 5G 사업자 접수 마감, 세종텔레콤 포함 3곳 제4이통사 도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2-19 19:4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이 제4 이동통신사에 도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9일 오후 6시 5G 28GHz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을 마감한 결과 3개 법인이 전국 단위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새 5G 사업자 접수 마감, 세종텔레콤 포함 3곳 제4이통사 도전
▲ G 28GHz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이 전국 단위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7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포기한 28GHz 주파수 800MHz 폭과 700MHz 대역의 앵커용 주파수 20MHz폭이다.

경매 최저경쟁가격은 전국 기준 742억 원이고 할당 3년차까지 기지국 6천 대를 구축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정부가 신규 사업자 유치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사업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MVNO) 사업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에서 계열분리 뒤 다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을 꾸린 미래모바일은 과기정통부로부터 보증보험 서류 미비를 이유로 접수가 반려당했지만 마감 시간에 임박해 서류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법인을 대상으로 전파법과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결격 사유를 검토하고 해당 법인들에게 1개월 안에 적격 여부 통보를 끝낸 뒤 경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신청한 법인들은 모두 주파수 경매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로 원활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공정한 경매 관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