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그룹 입찰담합 피해예방 TF 발족 1년, 그룹사 차원 사전 예방활동 강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2-18 14: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입찰 담합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입찰담합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입찰담합 피해예방 TF 발족 1년, 그룹사 차원 사전 예방활동 강화
▲ 포스코그룹이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를 중심으로 입찰 담합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족한 포스코그룹의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등 모두 6개사로 구성됐다.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담합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F는 지난 1년 동안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 및 공급사 풀 확대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 그룹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에 입찰담합 징후가 발견된 때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 업무절차를 마련해 각 계열사에 전파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여 년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거래위원회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취득했고 모든 그룹사에 CP를 확대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 최초로 '입찰담합 피해예방' 분야에서 그룹사의 자율 준수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전사적 입찰담합 피해예방 자율준수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그룹 내부의 준법지원 활동과 함께 그룹사별 협력업체의 담합 사전 예방 프로세스 확립하고 협력사의 자체 공정거래 CP 활성화도 지원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그룹차원의 CP문화 확산과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하고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