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프랑스 리그1 프로축구팀 파리생제르맹FC(PSG) 팝업스토어를 연다.
PSG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프랑스 리그1 프로축구팀 파리생제르맹FC(PSG)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은 PSG 공식 라이선스사인 오버더피치와 손잡고 21일까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대전신세계)에서 PSG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대전신세계 5층 베로나 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23-24시즌 PSG 공식 유니폼을 백화점업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PSG 의류 상품인 ‘블랙컬렉션’도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PSG 블랙컬렉션은 검정색 바탕에 핑크색으로 등번호를 새겼던 2015-16시즌 서드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의류다. 서드유니폼이란 홈팀 유니폼과 원정팀 유니폼 색깔이 비슷할 때 입는 세 번째 유니폼을 뜻한다.
바시티재킷은 19만9천 원, 스웨트셔츠는 8만9천 원, 볼캡은 3만9천 원에 각각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PSG팬과 축구 마니아는 물론 올해 유행한 ‘블록코어룩’에 도전하려는 1030세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코어룩이란 스포츠 유니폼과 청바지, 스니커즈 등 일상복을 함께 연출하는 패션이다. 걸그룹 ‘뉴진스’와 ‘블랙핑크’ 멤버들이 입으면서 유행이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PSG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PSG 깃발,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PSG 응원머플러를 각각 받을 수 있다.
최저 3만 원부터 최고 20만 원까지 가격대의 굿즈가 들어있는 ‘럭키캡슐’(2만9천 원)도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PSG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