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 주주환원 정책 발표되면 주가 재평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12-14 09:0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가는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에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면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하향, 주주환원 정책 발표되면 주가 재평가"
▲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5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부문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면세점부문 흑자 전환으로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면세점과 지누스 실적도 내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내년에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연결기준으로 총매출 11조4천억 원, 영업이익 37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총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4.4%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백화점부문은 올해 실적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면세점부문에서는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지누스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부문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롯한 인바운드(한국으로 들어오는 것)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실적 약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8월 이후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매력은 크게 높아졌다”며 “내년에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있을 것이고 이는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