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송평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왼쪽)와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법무법인 광장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 금융과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평근 광장 대표변호사와 권성기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과 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자문·실사·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컨설팅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수출입금융 금리 우대·해외직접투자 신고상담 등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광장은 해외진출 및 국제 인수합병(M&A) 등 해외업무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특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의 법률자문 사례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률과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협력모델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