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TL(쓰론앤리버티)의 첫 업데이트를 통해 운영 초기 이용자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TL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초기 이용자들이 제기해온 주요 요구사항들을 게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가 13일 TL(쓰론앤리버티)의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이번 업데이트 주요내용은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인터페이스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 등이다.
또한 '연대기: 사막의 그림자, 혼돈의 시대' 콘텐츠를 추가해 상위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늘렸으며 리니지 시리즈 이용자에게 친숙한 던전인 ‘개미굴’도 추가됐다.
이밖에 길드들이 점령전을 즐길 수 있는 기원석과 차원석 지역을 7곳 추가하고 길드레이드 보스몬스터를 추가하는 등 길드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점령전 콘텐츠는 14일부터 개방된다.
안종옥 TL 프로듀서는 12일 프로듀서의 편지 6편을 공개해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유와 앞으로의 방향을 알렸다.
안종옥 PD는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수 차례의 임시 점검과 서버 다운, 각종 오류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용자들이 요청해온)나머지 사항들도 계속 개발해 적용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용자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