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내년 미국 전력 생산량 절반 이상은 재생에너지 전망, 태양광발전 39% 증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12-13 14:1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 미국 전력 생산량 절반 이상은 재생에너지 전망, 태양광발전 39% 증가
▲ 미국 애리조나주에 설치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
[비즈니스포스트] 내년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체 전력량 가운데 절반 이상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력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로 이뤄지며 석탄 화력발전소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담겼다.

EIA는 2024년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량이 전년 대비 39% 늘어나며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드캐롤리스 EIA 국장은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석탄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량은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영향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도 석탄 화력발전 수요를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드 캐롤리스 국장은 천연가스 가격 전망을 놓고 “올 겨울이 평균보다 따뜻하게 시작돼 주거 및 상업 부문의 공간 난방 수요가 감소하고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회의장 우원식 "이르면 9월 말 개헌특위 구성, 시대에 맞는 개헌안 만들자"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국민 이해 구해야"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또 다시 연기, 기다림과 실망의 연속"
LG 구광모 상반기 보수 47억 수령, 권봉석 18억 조주완 15억 정철동 7억
정유경 상반기 신세계 보수 20억, 이명희 6억 박주형·윌리엄김 7억
정태영 상반기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보수 27억, 롯데카드 조좌진 8억
JB금융 김기홍 상반기 보수 34억, 하나금융 함영주 17억 신한금융 진옥동 8억
조원태 상반기 한진그룹서 합산 보수 92억2400만원, 작년보다 42.8% 증가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2086억으로 2% 늘어, 비이자이익 확대
증권가 상반기 보수 10억 넘는 CEO 수두룩, 연봉왕은 한국투자 김남구 57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