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현장의 모습. < CJ올리브영 >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
CJ올리브영은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이하 ‘올영페스타’)를 연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한 해동안 뷰티앤헬스 트렌드에 기반해 인기 상품을 결산하는 '어워즈'와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객과 만나 상품을 알리는 '페스타(축제)'가 결합한 국내 대표 K뷰티 박람행사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행사는 소비자와 뷰티 브랜드 사이의 가교 역할을 넘어 뷰티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유통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K뷰티 산업생태계'의 한 축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79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와 연합관 형태로 참여했다.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관'에서는 연간 1억5천만 건의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선정된 34개 부문, 138개의 수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한 곳에는 △헬스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더모코스메틱 등 연합관 4곳이 조성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각 브랜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헬스케어존 △퍼스널케어존 △럭스에디트존 △W케어 서비스 부스 등이 마련됐다.
각종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키워드를 통해 내년 뷰티앤헬스 시장을 전망하고 관람객들에게 K뷰티 산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트렌드 랩'을 신설했다.
2024년 뷰티 키워드는 '바운드리스(Boundless, 끝없는)'다. 뷰티와 헬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고 결합해 재탄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 올리브영의 역사를 시각 예술 작품(아트워크)로 살펴볼 수 있는 '올리브영 에버그린 트리', 라이브커머스 현장을 직관할 수 있는 '올영라이브 스튜디오', 여성 건강에 관련된 상품들을 큐레이션한 'W케어존' 등이 전시된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은 물론 뷰티업계 및 연관 산업 관계자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CJ올리브영은 해외 헬스앤뷰티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뷰티 브랜드 관계자 200명 이상을 올해 올영페스타에 초청했다.
미국 아마존(Amazon), 동남아시아 큐텐(Qoo10), 일본 라쿠텐(Rakuten) 등 온라인 플랫폼 일본 로프트(Loft)·프라자(Plaza) 등 오프라인 채널 및 B2B 유통업체 등 해외 약 60개 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방문한다.
한편 CJ올리브영은 12일 K뷰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퓨처커넥트'와 '파트너스데이'를 각각 진행했다.
'퓨처커넥트'는 창업 초기 기업과 신진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찰과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하는 뷰티산업 콘퍼런스다.
'파트너스데이'는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이다. 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와 상품 전략 등 경영 비전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소비자, 업계 관계자, 창업 희망자, 해외 바이어까지 트렌드를 공유하는 종합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CJ올리브영은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면서 더욱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