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간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오른쪽)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시상이 진행됐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설정해 올해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직원 대상 강도 높은 윤리교육과 엄격한 내부통제 제도 확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있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동반지수평가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으로 올라섰다.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