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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자동차보험료 인하 추진에 손보사 주식 투자심리 악화 불가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2-12 08: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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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에 영향을 받아 자동차 보험손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내년 초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고보장 특약 판매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익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으나 단기적으로는 손익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신한투자 "자동차보험료 인하 추진에 손보사 주식 투자심리 악화 불가피"
▲ 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에 영향을 받아 자동차 보험손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손해보험회사들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정책에 발맞춰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논의하고 있다.

회사별 자동차 보험료 인하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5~3% 정도의 요율 인하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3% 인하를 가정했을 때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의 합산 자동차 보험손익은 기존 대비 51.2%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보험료 요율 인하에 가장 민감한 보험사는 현대해상으로 꼽혔다. 전체 보험손익 가운데 자동차보험 비중이 22.4%로 가장 높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로 자동차 보험손익이 55.9% 축소되며 보험손익도 12.5% 감소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외에도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에 영향을 받아 보험손익이 7.5%, 7.7%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보험 정비수가도 최근 물가 상승을 고려해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자동차 정비업계가 4% 내외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자동차 사고보험금 중 30%가 수리비로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요 손해보험 4사와 메리츠화재의 합산 자동차 보험비용 부담은 1.2%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자동차보험 관련 손익 민감도가 낮은 보험사가 비교적 편안하다”며 “메리츠화재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를 업종 탑픽(최선호주)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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