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SPC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허영인 배임 수사 수사관에게 뇌물 준 혐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3-12-11 20: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권보호관실(김형주 부장검사)는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 위치한 황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SPC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허영인 배임 수사 수사관에게 뇌물 준 혐의
▲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배임 등 혐의 수사와 관련해 수사관에게 수사 정보를 빼내려고 뇌물을 준 혐의로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허 회장이 1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황 대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을 때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수사 관련 정보를 얻어내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SPC그룹 계열사인 PB파트너즈의 전 대표이사로 PB파트너즈가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에게 노조를 탈퇴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이 노조탈퇴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하다가 황 대표의 뇌물공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노조 탈퇴 의혹과 관련해서도 황 대표를 소환해 수사할 방침을 세웠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