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23일 열린 '2023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애그리퓨처)' 데모데이에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앞줄 가운데)와 사업 선정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
[비즈니스포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농산업체에 2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사회투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한 ‘2023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애그리퓨처·Agri-Future)’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그리퓨처는 한국사회투자와 농업기술진흥원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민간 농산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한 뒤 이들에 △초기 사업화 지원금 지원 △기본 및 심화교육 △업체별 경영진단 △멘토링 △데모데이(투자자에게 기술을 공개하는 행사) 개최 등 여러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뽑힌 기업은 △땡스카본 △림피드 △비유 △소유에프앤비 △ 스윗드오 △십일리터 △어라운드블루 △에스앤이컴퍼니 △엠바이옴쎄라퓨틱스 △티웰로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에서 2억 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선정 업체들은 모두 14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지하기도 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앞으로도 농산업 분야 우수기술 보유 기업을 향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와 연계해 참여 업체들의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사회투자는 식량안보와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업에 계속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