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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추진 SK에코플랜트에 합류한 장동현, 재무 솜씨로 기업가치 높인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2-08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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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장동현 부회장의 합류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인사에서 장 부회장을 SK에코플랜트 신임 각자대표이사에 선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임원인사 보도자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장 추진 SK에코플랜트에 합류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1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동현</a>, 재무 솜씨로 기업가치 높인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신임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장 부회장은 SK그룹에서 재무전문가로 꼽힌다. 박경일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자금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준비하면서 기업공개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3년 동안 공격적 투자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체질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에코플랜트의 환경사업 자회사는 2020년 1곳에서 2023년 24곳으로 늘어났다. 국내 수처리와 소각 분야는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폐배터리 재활용, 그린수소, 해상풍력 등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에너지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경에너지기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는 올해 건설부동산 투자 시장의 경색에도 2월과 7월 회사채 발행을 모두 흥행시키면서 성장 가치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을 벗어난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공격적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의 과정에서 높아진 재무부담을 개선하는 것이다. 늘어난 차입금 등 재무건전성 문제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분야에서 공격적 인수합병 등으로 자산총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은 2020년 말 434.6%에서 2023년 3분기 기준 209.7%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회사의 단기차입금을 포함한 부채총계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 3분기 기준 부채총계가 10조11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조5791억 원)보다 늘어났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인수합병 등 큰 틀의 투자는 마무리 지은 상황이지만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본격화를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 건설 등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회사는 올해도 외부 자금 조달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고 이자비용, 운전자본 등이 증가하고 있다.

유동성 지표의 하나인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3분기 누적 –4343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8464억 원으로 ‘마이너스’가 커졌다.

김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9월 건설산업 이슈보고서에서 “SK에코플랜트는 운전자본투자 증가에 따른 자금 순유출, 연결 자회사의 차입금 편입 등으로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대폭 확대됐다”며 “자본확충 효과로 지표가 일부 개선됐지만 차입부담을 완화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에코플랜트는 단기간 내 기업공개 등 비영업적 요소를 통한 추가 자본 확충이 수반되지 않으면 신용등급 하방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상장 추진 SK에코플랜트에 합류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1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동현</a>, 재무 솜씨로 기업가치 높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 부회장은 SK그룹에서 인수합병과 재무관리부문 능력을 인정받는 전문경영인이다. 

그룹 지주사 SK를 맡아 투자형 지주사로 전환을 이끄는 등 최태원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회장은 1991년 유공(현재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차장, SK텔레콤 재무관리실 재무기획팀장, 경영기획실 실장, 재무그룹장(CFO) 전무 등을 지냈다.

특히 SK텔레콤과 지주사 SK 등 그룹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그룹 미래전략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SK에코플랜트의 성공적 상장은 SK그룹의 재무안정화와 친환경사업 육성 등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다.

SK그룹은 2018년 뒤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부문을 중심으로 한 해 20조 원을 웃도는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 그룹 전반의 채무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SK그룹의 합산 순차입금 규모는 2018년 말 40조 원 수준에서 2023년 1분기 말 기준 116조3700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단기차입급 비중도 3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적으로도 폐배터리 재활용,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을 통해 최태원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친환경에너지사업영역의 주요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2021년 5월 회사 이름을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사내 인트라넷 영상에서 2023년 기업가치 10조 원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를 두고 5조~6조 원대부터 10조 원대까지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SK에코플랜트는 8일 기준 장외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이 2조2731억 원으로 집계된다.

장 부회장은 7일 SK그룹 인사를 통해 SK에코플랜트 신임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기존 박경일 단독대표이사체제에서 장동현 부회장과 박경일 사장의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임원인사 보도자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공개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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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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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장동현은 sk주가2백만원 된다는 구라로 개미들 피눈물 흘리게하고 책임괴사괴도 없는사람뭘믿고..   (2023-12-10 11:24:19)
울라리
차입금이 그렇게 많은지 몰랑는데, 이자는 얼마나 되는지와 투자한 회사가 수익을 계속 창출할 수 있는지요?
SK 그룹도 차입금이 엄청 많은데 문제는 없는지요?
요즘 연론에 11번가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SK에코플랜트의 자금사정에는 문제가 없나요?
IPO는 올해 한다고 언론에 보고 되었는데, 본 기사에는 언제인지 모른다는데 무었때문에 회사 계획에 큰 차질이 있는지요?
   (2023-12-09 09: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