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4년부터 다수의 신작 게임이 출시돼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크래프톤 주가는 21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지스타 2023 게임전시회에서 공개한 신작 기대감을 반영해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최근 상승한 게임업종 주가를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 상반기‘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인조이(시뮬레이션)’을 출시해 신작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2024년 말까지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를 출시하고 2025년에는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와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신작 게임 출시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크래프톤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194억 원, 영업이익 93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