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지난해보다 6배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사업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CJ프레시웨이의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출범한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의 메뉴들. < CJ프레시웨이 > |
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성장기·성숙기까지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외식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는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외식 솔루션 가운데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은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셰프, 디자이너 등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전문 인력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두가지컴퍼니'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의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세 번째 외식 브랜드로 지난달 출범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출범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8가지의 메뉴 레시피를 만들고 국영웅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공급하고 있다.
국영웅이 가맹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의 브랜드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재 '밥앤동' 매장은 현재 100개를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전문성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상품·물류·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