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100대 여성 리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7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에서
이부진 대표는 82위,
최수연 대표는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현지시간으로 5일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홈페이지 갈무리> |
포브스는 현지시간으로 5일 이 명단을 공개하면서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4개 범주의 지표를 종합해 한국에서는
이부진 대표와
최수연 대표가 선정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포브스는
이부진 대표를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CEO라고 소개했다. 호텔신라를 두고는 한국 최고의 숙박 및 콘퍼런스 센터 가운데 하나이며 한국 최대 면세점 자리를 두고 롯데와 경쟁하고 있다고 썼다. 이 대표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딸이라는 점도 밝혔다.
최수연 대표와 관련해서는 한국 최대 IT기업인 네이버의 CEO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의 두 번째 여성 CEO로 아직 40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문제해결능력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로 CEO자리에 올랐다고 썼다.
두 사람 외에도 전 세계 여성 CEO들과 연예인, 정치인, 자선가들이 여성 리더로 소개됐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