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페트 재활용설비 완공 2년 반 미뤄,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감안"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2-06 17:2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울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페트 재활용설비 완공 시점을 늦춘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페트해중합(BHET) 시설’ 투자 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페트 재활용설비 완공 2년 반 미뤄,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감안"
▲ 롯데케미칼이 울산공장의 페트 재활용설비 일부의 완공 시점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2021년 5월20일 폐페트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사업 진출을 위해 울산공장에 페트해중합 시설과 ‘화학적 재활용페트(C-rPET)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한 적 있다.

이 투자는 페트해중합 시설에서 폐페트를 원재료 형태로 분해한 뒤 이를 사용해 화학적 재활용페트 생산시설에서 최종 재활용페트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이날 완공이 연장된 투자는 페트해중합 시설로 화학적 재활용페트 생산시설은 지난해 완공됐다.

투자 종료일은 기존 2024년 6월30일에서 2027년 12월31일로 변경됐다.

투자금액은 770억 원으로 동일하다.

롯데케미칼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라 회사 경영상 판단에 의해 페트해중합 시설 투자기간을 연장한다”며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은 실제 집행 과정 및 내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유안타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혁신신약 목표 적응증 임상 결과 중요"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본격화, 신사업서 리쥬란 인지도 확산"
비트코인 1억5075만 원대 하락,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가 강세장 유지 핵심
[데스크리포트 9월] '잇단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벗어나면 '걱정 끝'일까
[당신과 나의 마음] 자책에서 성찰로 나아가기
LG화학 재무위기 다급하다, CFO 차동석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언제 꺼낼까
[씨저널] LG화학 석유화학 공급과잉 대비했는데, 신학철 '꾀 있는 토끼 굴 3개 파놓..
위기에 강했던 신학철 LG화학 비주력 사업 빠르게 매각, '구광모의 안목' 압박도 크다
'트럼프 효과'에 웃지도 울지도 못한 모나미, 송하경 '대표 문구 기업' 좋지만 뷰티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