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500선 턱밑 강보합 마감, 배터리 새내기주 케이엔에스 첫 '따따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2-06 17:1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500선 밑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4%) 높은 2495.3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2500선 턱밑 강보합 마감, 배터리 새내기주 케이엔에스 첫 '따따블'
▲ 6일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넘지 못한 채 강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0.33% 상승출발하면서 2500선을 넘겼으나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빠르게 좁혀 2500선 밑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해 25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투자자 수급이 둔화되면서 강보합 수준으로 마무리했다”며 “미국 구인건수 둔화와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240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66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93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뉴욕증시 엔비디아(2.33%)를 비롯한 빅테크주 중심 반등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국내증시 기술주가 대체로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주요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0%), 현대차(0.83%), 네이버(NAVER)(0.23%), 기아(0.48%) 등 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28%),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1.40%), 포스코(POSCO)홀딩스(-1.95%)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우와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76%) 높은 819.54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가 23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첫 상장한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300%) 주가가 급등하면서 6월26일 공모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첫 ‘따따블’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에 거래대금이 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웃도는 등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코스닥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HPSP(6.26%)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3.05%) 등 엔터주 주가가 블랙핑크 재계약 성사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엘앤에프(2.28%), 레인보우로보틱스(1.59%)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2.43%), 에코프로(-2.58%), 셀트리온헬스케어(-1.53%), 포스코DX(-2.48%), HLB(-0.30%), 알테오젠(-1.21%)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원화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높은 1313.1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