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 장관 감산 불확실성 일축에도 실효성 우려 지속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2-06 08:4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는 2024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8%(0.72달러) 하락한 배럴당 72.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 장관 감산 불확실성 일축에도 실효성 우려 지속
▲ 원유 감산 실효성을 놓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에 위치한 쉐브론 소유 정제설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4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8%(0.85달러) 내린 배럴당 78.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4년 1분기 이후에도 감산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나 계속해서 자발적 감산의 실효성을 향한 우려가 나오며 유가 하방 압력을 자극해 국제유가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대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감산을 2024년 1분기 이후까지도 이어갈 여력이 있다”며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과 오안다 등 증권업계에서는 감산 전망에 부정적 시각을 내놨다.

특히 로이터는 오늘 하락으로 국제유가가 지난 5개월 동안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지적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를 통해 “유가가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 결정은 가격 방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2024년 1월 아시아향 원유 수출 프리미엄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5일(현지시각) 사우디 아람코는 아시아 지역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국의 1월물 원유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가격 인하 조치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